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 (문단 편집) === 경과 ===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이상고온이 이어지다가 허리케인 파우스토에 의해 대기가 급격히 불안정해지며 그 후 3일 간 12000여개의 번개가 떨어져서 SCU 라이트닝 컴플렉스, LNU 라이트닝 컴플렉스, CZU 라이트닝 컴플렉스, 어거스트 컴플렉스, 노스 컴플렉스 등 대규모 산불들이 시작됐다.[[https://abc7news.com/6373937/|#]] 9월 9일(현지시간) 미 전국합동화재센터(NIFC)에 따르면 미 서부 지역에서는 85건이 넘는 대형 산불이 진행 중이며 그중 40개가 서부 해안의 주에서 불타고 있다. 미국 서부 해안에 나란히 맞붙은 3개 주에서 약 40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일대를 황폐화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과 강한 바람 속에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수십만에이커의 땅이 불탔고 주민 수천명이 대피했다. 9일 오전부로 영향권에 든 인원이 3천만명이 넘는 워싱턴·오리건·캘리포니아·[[네바다]]·[[애리조나주]] 등 5개 주 일부 지역에는 적기(red flag) 경보가 내려졌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들은 대낮에도 석양 무렵처럼 하늘이 온통 짙은 주황색, 지역에 따라선 시뻘건 적색으로 물든 채 어둑어둑해 조명을 켜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운 지경이다. 워싱턴주 동부의 몰든에선 산불이 마을을 덮치며 주택과 소방서·우체국·시청·도서관 등 공공 인프라의 80% 이상이 파괴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910005651091?input=1179m|#1]] [[https://www.yna.co.kr/view/GYH20200910000700044?input=1364m|#2]]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974964|#3]] [[https://1boon.daum.net/bbcnews/20200910160028874|#4]] 9월 9일 기준으로 '''220만 에이커'''가 탔다.[[https://edition.cnn.com/2020/09/08/us/california-fires-tuesday/index.html|#]][* 220만 에이커는 제곱킬로미터로 환산할 경우 '''8,903.1 제곱킬로미터'''가 되는데, 이는 '''[[전라북도]]'''의 면적보다 10% 더 넓은 것이다.] 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발생한 산불에서 뿜어낸 연기와 숲이 타면서 나온 재는 사상 유례없이 광범위한 지역의 대기 질을 악화시켜 9월 11일 기준 '''25일 연속'''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에 '대기 오염 경보'가 발령됐다.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이전 기록은 2018년 산불 당시 14일 연속 '대기 오염 경보' 발령이었다. [[https://news.v.daum.net/v/20200911142700364|#1]]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07354_32524.html|#2]] 그에 대한 여파가 대서양을 건너 8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영국 하늘도 주황색으로 물들었다고 한다.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969443|#]] 9월 16일 기준 서부 산불의 연기가 미 동부 지역 ([[뉴욕]]/[[뉴저지]] 지역)의 하늘을 뒤덮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시에서 뉴욕 주 뉴욕 시 까지의 거리는 '''4,100여 km'''나 되는 아득히 먼 거리인데, 이 정도라면 이미 '''미국 전역에 화재로 인한 연기가 싹 퍼졌다'''라고 봐야 한다. 그 어떤 산불도 이 지경까지 온 적이 없었기에 훨씬 심각한 재난이다.][* 4100km는 웬만한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 멀다! 태국에서 난 산불의 여파가 한국까지 왔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https://www.nytimes.com/2020/09/15/us/oregon-fires-california.html|#1]] [[https://www.bbc.com/news/world-54173615|#2]]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983520|#3]]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985415|9월 17일 상황1]]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07036|9월 17일 상황2]] 9월 29일 기준으로 '''401만 에이커'''가 탔다.[* 401만 에이커는 제곱킬로미터로 환산 시 '''16227.8 제곱킬로미터'''가 되는데, 이는 '''강원도'''보다 0.3 제곱킬로미터 더 적은 규모이며, 사실상 '''강원도 전체'''의 면적이 타버린 것이다.] 어거스트 컴플렉스 산불은 진정세에 들었지만 글래스 산불이나 조그 산불과 같이 어마무시한 속도로 새로운 소규모 산불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https://www.redding.com/story/news/2020/09/28/zogg-fire-updates-winds-pushing-fire-toward-whiskeytown-california-wildfire/3558973001/|확산세인 조그 산불의 타임랩스]] 9월 30일 기준 새 산불로 나파와 소노마 카운티 지역 건물 110여채가 전소되고 주민 7만 5천 명이 대피했으며 백년 전통의 유명 와인 농장과 세계적으로 알려진 레스토랑이 전소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16150|#]] 잠시 주춤했던 산불이 현재 재확산될 위기에 처했다. 조그 산불로 인해 4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https://weather.com/news/news/2020-09-30-northern-california-wildfires-zogg-fire-glass-fire|#]] 앞으로도 날씨가 최소 1주일간은 산불을 더 키울 수 있다고 한다[[https://edition.cnn.com/2020/10/02/us/california-wildfires-friday/index.html|#]] 10월 1일, 세 번째로 큰 산불이고 39만 에이커(16만 헥타르)를 태운 SCU 라이트닝 컴플렉스 산불 [[https://www.fire.ca.gov/incidents/2020/8/18/scu-lightning-complex/|세부정보]]이 잡혔다. 10월 2일 기준으로 412만 에이커가 탔다.[[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oct/02/california-fire-conditions-glass-fire-red-flag-warning|더 가디언]] 캘리포니아 역사상 네번째로 큰 산불이고 36만 에이커(14만 헥타르)를 태운 LNU 라이트닝 컴플렉스 산불 [[https://www.fire.ca.gov/incidents/2020/8/17/lnu-lightning-complex-includes-hennessey-gamble-15-10-spanish-markley-13-4-11-16-walbridge/|세부정보]]이 잡혔다. 또한 크릭 산불의 확산세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여러 산불들이 서서히 꺼지고 잠잠해져서 이제 끝나나 싶었지만 계속해서 산발적으로 산불들이 생겨나고, 제일 큰 어거스트 컴플렉스 산불은 97만 에이커를 태우고도 아직도 반밖에 전소되지 않아 앞으로도 몇주간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27일 기준으로 430만 에이커가 넘게 탔고, 어거스트 컴플렉스 산불은 90%이상 불길이 잡혔다. 웬만하면 내달에 잡힐 것으로 예상되지만, 12월까지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는 불길이 많이 잠잠해진 편으로, 12000여채가 전소하고 잿더미가 된 지역 복구 사업이 서서히 시작되는 분위기이다. 10월 28일에는 새로 발생한 블루 릿지 산불과 실버라도 산불이 급격히 번지고 있어서 70,000명이 넘는 주민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https://www.cnn.com/2020/10/28/us/california-wildfires-silverado-blue-ridge-wednesday/index.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